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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사 2


유사역사학자들은 국뽕을 거하게 들이마셔서, 역사의 객관성과 정확한 사료등은 생각치도 않고 검증되지 않은 위서들을 끌고와 국가주의사학을 들이댄다. 거기에 부정하면 식민사관이라고 공격하는데 식민사관이나 유사역사학이나 국가에 해로운것은 당연한 일이다.푸른 역사에서 나온 한국사 개설서는 유사역사학자들이 내뱉는 이상한 주장은 거르고 실증가능한 사실들을 담백하게 해석해서 써놓았다. 단군을 부정하지 않는다. 유사역사학을 부정하지.
고대가 남긴 기억의 파편들을 엮다
-역사 인식 현장으로서의 한국 고대사-

역사시대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고대’는 인류 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문자를 통해 기억하는 현재로부터 가장 먼 시기다. 고대사는 사료의 한계로 인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역사적 사실도 매우 제한적이며, 개중에는 사실 여부와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고대사는 역동적이기도 하다.
우리의 고대사 역시 단순한 시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논란들로 가득하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고대사를 접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지적 모험인 이유다. 우리를 ‘고대’로의 모험에 초대하는 책이 출간됐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한국 고대사 1-고대 국가의 성립과 전개 (송호정·여호규·임기환·김창석·김종복)와 한국 고대사 2-사회 운영과 국가 지배 (김재홍·박찬흥·전덕재·조경철).

고대사는 이른바 역사시대의 시작이며, 그것은 국가의 형성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국가 형성론’은 고대사 연구의 주요 주제가 될 수밖에 없다. 1980년대 이후 고대 국가 형성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어 고조선을 비롯해 그 이후 등장하는 부여에서 삼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고대 국가에 대한 이해 폭이 확대되었으며, 특히 정치 체제로서 ‘부部’와 집권 체제에 대한 다채로운 연구가 이어져 왔다. 이런 성과들을 이 책에 집약해 담았다.
-「머리말」 중에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를 발간하며
머리말

농업 생산력과 촌락 사회(김재홍)
읍락 사회의 성립과 발전 | 삼국시대 촌락 사회의 형성 | 통일신라시대 촌락 사회의 발전

국가 재정과 수취 제도(박찬흥)
국가 재정 기구와 관직 | 삼국시대의 토지 제도와 수취 제도 | 남북국시대의 토지 제도와 수취 제도 | 재정 지출

정치 운영 원리와 신분제(전덕재)
고조선 및 삼국 초기의 정치 운영 | 왕권 중심의 집권적 정치 체제 | 신분제와 관료제의 운영

정신세계와 지배 이데올로기(조경철)
신화와 역사의 경계를 넘어 | 고대 불교의 수용과 전개 과정 | 유교와 도교의 수용과 전개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