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꾸러기 문고
꾸러기 문고 전 도담지기 하면서 접해 보게되었어요. 책 읽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울 아들 덕에
흐니 책만 많이 하다 보니 정작 울 아들한테는 신경 못써주었다는
책 읽는 습관이 아직 안 배어있는 고학년 울 아들
시공주니어 꾸러기 문고는
막 책 읽기의 즐거움에 눈뜨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의 새로운 짝꿍입니다. 상상력이 넘치는 재미있는 글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정성껏 엮어 놓아서 어린이들의 마음을 튼실하게 길러 준다
하지만, 울 집에서 5학년 울 아들이 읽고 있다는 ㅎㅎㅎ
엄만 수준 높은 책을 읽기 보다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
나와울 큰아이가 먼저 읽은 책이 있으니 바로 똥이야기
아직도 똥 이야기를 좋아하는 울 아이들, 방귀며 똥이며 이런 주제들은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다는~~~
시공주니어 꾸러기 문고 - 고얀놈 혼내주기
그림에 있는 응가가 넘 실감난다는, 똥을 참고 잇는거 같은 그림
욘석에 대한 이야기임을 나타내주는 그림이 아이들이나 나의 흥미를 돋운다는
과연 어떤일이 있었던 것일까?
우리의 주인공인 주먹똥이
장난끼와 심술끼가 다분히 있어보인다. 주먹똥은 놀이방, 유치원을 거치지만 장난이 심해 여러차례 쫓겨나게 된다
욘석 갖고 싶은것은 가져야 하고 장난은 갈 수록 심해지고
여기에 피해를 당한 동물들도 많았으니, 요 동물들이 너무 당해 주먹똥을 골탕 먹이기로 하고~~~~
주먹똥이를 골탕먹일 열매가 앵두나무 가지에 달려 있었으니~~~~
배가 아프기 시작한 주먹똥이는 뒷간으로 달려간다
뒷간문은 열리지 않고 , 2층 뒷간도 문이 열리지 않고, 이것은 학교 쥐들이 고양이의 협박으로 온몸으로 막고 있던것
학교 뒤뜰 풀숲도 까치와 참새, 매미가 다 손을 써서 못 누게 되고
창고 앞 계단에서 볼일을 보게 되고, 동물 친구들은 우리를 더 이상 괴롭히지 않을거지? 묻지만,,,,,
주먹똥이 교실로 들어오고 잠시 후에 교실에서는 한바탕똥 때문에 난리가 난다
여기는 주먹똥네 반 청소 자리였으니
교실은 이 똥 때문에 공부할 분위기는 아니었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논의한다
( 똥을 어떻게 치울건지 회의를 하다니 어른 입장에서 본다면 참 유치한 발상이지만 넘 재미있는 장면이 아닌가 )
똥 치우기 위한 명단이 작성되고
너무나 귀여운 발상 . 똥 치울 사람에 길 안내할 사람, 똥 자국 지울 사람
안내지도 만들 사람, 시간 잴 사람, 열심히 응원할 사람
넘 재미나지 않나? 똥 하나에 목숨을 거는^^
우리 주먹똥이의 똥 치우는 비장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 짓게 되는
거기다 응원하는 아이들에 시간 재는 선생님까지
이렇게 똥 사건은 해결 되고
주먹똥이는 착한 아이가 되는걸까? 몹시 궁금해지는
고얀 놈 혼내 주기 는 주먹똥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동물들이 힘을 합쳐 주먹똥을 혼쭐 내는 일, 그리고 그 일 때문에 주먹똥네 반 아이들이 힘을 합쳐 위대한 똥 을 치우게 된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바나나가 뭐예유? 의 김기정 선생님이 들려주는 터무니업고 얼토당토아니하지만 자꾸자꾸 웃기는 사연들. 그 안에 숨어 있는 어린이들만의 세계와 어린이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 터무니없고 얼토당토아니하지만 아주 웃기고 자꾸자꾸 궁금하여지는 이야기(프롤로그) ... 9
- 주먹똥 ... 12
- 매미 우는 사연 ... 24
- 혼내 주기 작전 ... 30
- 시궁용 ... 38
- 주먹똥 당하다 ... 48
- 고약하고 어이없는 일 ... 58
- 고얀 놈은 혼이 났을까? ... 70
- 네 멋대로 하여라(에필로그) ... 80
- 이 책을 읽는 꾸러기들에게(작가의 말) ...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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