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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구두


지금 누구나 생각하는 부분 아닐까오래전부터 꿈꿔온 내 모습과현재의 내 모습이 다름을 받아들이고 사는 지금..지금은 그저.. 그저 ...과거의 아픔까지 꺼내게 만드는 묘한 책우린 아닌척 하지만, 참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살고있다.그럴때마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알아주길 바라고, 위로 받고 싶어진다.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치장했지만, 그렇게 완전 무장함으로서 나를 감추지만, 가슴속에서외롭고 힘들어 하기때문에 스스로에겐 감출 수 없기에..늘 불안하고 초조하고... 긴장한다.사람들의 시선은 어느때는 고맙고 반갑지만,반대로 생각하면 늘 유리같이 날카롭다는 거..두렵지만, 세상에 나가야 한다..컬러링북의 눈은 누군가를 회피하는 듯한 눈으로 그려져 있다.세상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는 느낌..-지금까지 컬러링 북은, 만화와 동화적인 주제로 나왔던 것 같다.그런데 이 책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상처를 가진 작가가나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책을 썼는데, 그것이 일반 치유도서가아닌 컬러링북으로 나온 기분?이 든다. 얼마전 읽었던 밀크앤 허니 책이 생각난다. 아주 자세하게 감정을 썼던,책인데, 이 컬러링북 역시 감정표현에 있어서 .. 참 좋았다. 컬리링북에 들어간 문장들은 상당히 짧지만,읽는 순간 - 코끝이 찡 해지는 이 기분은 뭘까?아이는 누구든지 어쩔 수 없이 자라서, 어른으로 살아간다.그 과거가 행복했든, 불행했든 , 드러내지 않고 살아야하고,직장이 없고, 애인은 늘 나를 떠나버려도,아무일도 없이 살아가야 하고.....그런 상처들을 꺼내어 보는 ,얼굴이 벌게지는 기분에 빠져든다. 완전히감추고 싶었고,다시 기억 하고 싶지 않은 어린시절의 상처와 그리움, 그리고 현재의외로움까지. 얼마 안되는 문장과, 그림이 책을 읽는 어른들을 가슴아프게 한다.나 혼자만 알고싶은 나의 치부같은 부분을 작가는꺼내서 기억하게 하고, 그 아픔에 대한 공감을 하게한다.이제 샵에가서 구두를 볼때마다,저 구두를 신으면 기분이 좋아질꺼야~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좋은 신발을 신는다는 건 중요하다고 누군가 그랬다.그 신발이 나를 좋은 곳으로 인도한다고...내 지난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책을 만날줄이야...구두를 다시 바라보게될 것 같다~
하루하루 외롭고 힘겨운 어른의 시간
선물처럼 구두가 내 마음을 두드렸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초라한 나를 마주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누구나 한 번쯤은 외롭고 힘겨운 순간들을 맞이한다. 행복은 저 멀리에나 있는 것 같고, 관계에는 서투르기만 하다. 어렸을 때 꿈꾸었던 멋진 어른의 모습은 어디로 갔을까 회의에 빠지기도 한다. 이렇게 어른의 문턱에서 지쳐가고 있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컬러링북 안녕, 나의 구두 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안녕, 나의 구두 는 단순한 컬러링북이 아니다. 꽃이나 나무 등 패턴을 소재로 한 컬러링북이 아니라 한 권의 그림책으로도 손색없는 일러스트에 스토리가 가미된 새로운 동화 컬러링북이다. 이 책은 각기 다른 상처를 안고 있는 주인공들에게 어느 날 자석처럼 끌리는 구두가 나타나고, 그 구두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대면해나가는 과정을 세련된 일러스트와 담담한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 선 하나하나에 담긴 마음을 나만의 색으로 채우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동화가 완성되고, 내 마음도 위로받게 된다.



 

위대한 꿈을 꾸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위대한 꿈을 꾸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세요위대한 꿈을 꾸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에 맞추어 발간된 의미있는 책~~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내용을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위대한 꿈을 꾸는 일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제목부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의미있는 책이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 그리고 용기를 주기에 충분히 좋은내용의 책이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들려주는 희망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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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매혹의 카리스마

그녀는 무엇보다 균형감이 뛰어나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치우침없이 살아나가고 있는모습이 아름답다. 이것 아니면 저것 이라는 극단을 선택해야만 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던 나에게, 그녀는 좋은 역할모델이 되어주었다. "나를 봐라! 나는 법조인이라는 전문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고 명예도 얻었다. 예술적 감수성이 있고 여러 지인과 교류도 하며 정신세계도 건강하다." 라며 내게 외치는 듯했다. 무엇보다 호감이 가는 것은 40대의 나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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