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팝업북입니다. 이것 역시 한글 번역본이 나와 있더군요. 보관이 용이하도록 하드 케이스도 있길래 번역본을 살까 마지막까지 망설였지만... 그래도 원서지! 하고서 원서를 사 보았습니다. 음... 역시 로버트 사부다는 대단해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정교한 팝업 설계가 멋집니다.처음에는 조심조심 열어 보아야 하는데 힘차게 넘기다가 실수로 야수 얼굴 찢어먹을 뻔 했네요.살짝 접착제가 옆에 묻었다거나 접힌 것이 제대로 펴지지 않는다거나 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팝업으로만 보자면 사실 앞서 본 적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오즈의 마법사] 보다는 좀 임팩트가 부족한 면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소장가치 있어요. 로버트 사부다 작품 하나하나 다 모으고 싶네요.
Even more innovative than his last, Robert Sabuda will captivate all with his latest pop-up masterpiece, Beauty & the Beast!True love blooms in this three-dimensional adaptation of a beloved fairy tale. Amazing paper structures and classically styled artwork lead readers through a magical tale. Magnificent pop-ups of a life-like Beast, a mysterious castle and a spectacular rose garden make this all-new pop-up masterpiece a must-have for your family s lib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