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조카들에게 읽어보라고 권유한 책입니다. 혹시나 싫어하진 않을까 걱정도 많이 하였지만 아이들이 생각외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어 주었습니다. 사실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들이는 방법은 첫 째도 재미있는 책이어야 하고 둘 째도 재미있는 책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독서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고 그 관심이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독서습관 형성에 좋은 것 같습니다.
1억 8천만 독자가 반한 윔피 키드 다섯 번째 책! 이번 방학, 그레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나? 남의 일기장을 몰래 엿보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이 있을까요? 어디엔가 있을 법한 중학생 ‘그레그’의 그림일기 속에는 학교생활, 친구와 가족 관계, 짝사랑 등 사춘기 아이들이 공감하는 재미있는 일화가 가득합니다. 2016년,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필독서 윔피 키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윔피 키드 5 위기의 사춘기 일기 가 개정판으로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왔습니다. 사춘기를 겪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그레그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든다는 건 정말로 그레그의 생각처럼 좋기만 한 일일까요? 아빠와 큰아버지는 앞으로 좀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그레그를 귀찮게 하고, 증조할머니와의 진지한 대화 시간도 그레그를 기다리고 있지요. 게다가 절교 상태인 단짝 롤리는 키가 훌쩍 크고, 여드름이 나면서 그레그보다 먼저 어른이 되는 듯합니다. 그레그는 과연 혼자서도 잔인한 사춘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철이 덜 든 채로 살아도 괜찮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