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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생활만화 1

ㄹㅈㅋㅁㅅ라는 사이트에서 최근에 보고 구매했습니다.현재 사이트에서 유료로만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코인을 구매해서 보는 것보다 책을 구매해서 보는 게 더 저렴하더라구요.안경닦이 사은품도 잘 받았습니다.일상툰이다보니 우울한 에피소드도 있고 신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습니다.다른 만화와는 다르게 직접 직장에 다니셔서 직장인에피소드도 더욱 더 공감이 가네요. 

오배고동에 살아서 이름은 505. 아니, 505동에 살아서 이름은 오배고. 그리기 싫은데 너무나 그리고 싶다! 귀여운 생활만화가의 웃프고 쿨짠한 일상!이 만화를 본 당신은, 어디선가 비슷한 사람을 본 적 있다는 기시감을 느낄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의 거울 속에 있는 나! 레진코믹스 생활만화 중 가장 ‘나’를 닮은 유쾌한 만화 505 생활만화 1권이 출간되었다. 졸업했는데도 아직까지 숙제에 허덕거리며 늦잠 자는 주인공. 옷장 속엔 고대부터 모아온 스트라이프 티만 줄줄이 발견되고… 나를 너무 닮아서 짜증나는 게임 속 캐릭터에게 그렇게 살지 마! 라고 외치는… 이런 주옥 같은 장면에서 우리는 빵 터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곧이어 혀 끝으로 쓴맛이 느껴지는데, 그게 바로 ‘아, 이게 나구나’ 하는 깨달음이다.그렇다고 이 초리얼리즘 만화가 웃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아버지와 함께 오른 산에서 그동안 가족들이 차지하고 있어 몰랐던 큰 자리들을 확인하고, 지금 생각하면 썩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천천히 곱씹는다. 배꼽 빠지도록 웃다가 눈물이 나서 혹은 펑펑 울어버린 눈물 때문에 젖은 우리의 일기장처럼, 맑은 날에 보송보송 말려 곱게 엮은 오배고 작가의 일기장을 책으로 만날 수 있다.

006 프롤로그
009 나의 못생긴 거울
012 함정수사
016 새 가방 친구
019 작업효율 높이는 방법
023 뜻밖의 버피
027 요일 메커니즘
030 아빠의 나무
035 아빠밥 시리즈
036 아빠무룩
037 나 돌아갈래
041 중독 인생
044 살아진다
048 구질구질
051 주말레기
055 어느 날 통장이 말했다
059 베란다 소풍
062 4컷 생활일기
064 여름 산행
068 그날의 기쁨
071 피의 혈족
077 플라타너스 잎새
083 감사랍니다
090 알고 보면 착해
097 세상 제일 차가운 것
105 만화 그리괴 싪다
107 아름다운 병원
113 현실게임
120 O씨의 하루
129 분명 귀여웠을 거야
134 옷장 미스터리
141 소나무 취향
143 인생극장
149 걸음마 중입니다
155 마이 프레셔스
161 잤지만 자고 싶다
167 실버타운 입주모임
173 다시 꽃씨 되어
181 오늘도 베개를 친다
188 맹장리스
194 그것의 기쁨
200 스마트폰 쥐여줘야 한다
202 일개미는 일한다
209 나선형 나사
216 날 모르는 척하세요
223 아빠동차
230 별에서 온 그대
237 고양이께서 쓰다듬으라 하셨다
240 내가 피곤한 걸까
247 일기를 쓰자
254 귀엽고 맛있네
260 그 벽돌 밑에는 1
268 그 벽돌 밑에는 2
276 속지 말지어다
283 자리가 사람을 말한다
289 우리는 친구친구
296 오늘도 지하철은 달린다
304 요즘의 즐거움
312 왜 또 목요일이야
314 미공개 작업일기
327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