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5)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주주의 잔혹사 여러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싶어하던) 와중에 이 책은 내게 큰 영감을 준 책이다. 2018년 읽은 책 중에 가장 최고의 책이다.민주주의란 일반 사람들의 주권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소중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죽어간 우리가 알고있는 수많은 사람들, 자칫 우리가 지나치기 쉽던 일들에 대해 자세히 서술해준다. 학교다닐때 이름을 들을 수 없었던 그 이름들, 요즘 그런 이름들에 주목하게 된다. 민주주의는 위대하지 않은 일반사람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역사임을 다시금 깨우치게 해준 책.1987년 6월항쟁 30주년, 그날의 기억그리고 현대사 곳곳에 남은 우리들의 기록들박종철의 동기들이 쉰 살 언저리쯤 되었을 때 세월호가 물에 가라앉았고, 그들의 아들딸 나이쯤 되는 고등학생 아이들이 .. 기억력천재의 비밀노트 이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공부하는 딸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에서였다 또 하나는 나의 건망증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선택했다 기억력 천재의 비밀노트 이 책은 어느 정도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식이나 상식이 풍부한 사람들에게는 천재들의 기억력을 따라 하기에는 큰 도움의 지침서가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처럼 불혹을 넘긴 아줌마에게는다소 무리한 책이였다 전혀 도움이되지 않는건 아니다 방법론에 있어서 조금의 훈련과노력을 한다면 나도 기억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딸아이는 책장을 훑터보듯이넘겨 보더니 고개를 흔든다 그리고는 "엄마가 읽으셔야 되겠습니다 "한마디 툭 던지고 만다 그러면서도 기억력이 월등한 천재들의 비밀이 궁금한지 다시 한번 책을 펼쳐 들고 어떻게 하면 암기를.. 필사의 기초 활동이라쓰고 유령회원이라고 읽는 펜카페의 게시판을 보다가 알게된 책이다.펜카페나 이북카페에 있다보면 종종 필사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나도 포함해서..), 필사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질문을 하면 다른 분들이 이 책을 추천하길래 나도 궁금해서 보기로 했다.종이책으로는 두께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생각외로 술술 읽혀지는 책이었다.우선 작가분이 조곤조곤 설명해주는데, 그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한 챕터가 끝나있다.그리고 중간중간 작가분이 읽으며 좋았던 다른 책의 내용들을 필사했던 내용들을 옮겨 두었는데, 이런 글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전에 읽었던 공부의 철학처럼 원론적인 부분, 즉 필사라는 것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정리해둔 책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 같다. 물론 필사에 대한 내요을 다룬 책이다.. 이전 1 2 3 4 5 6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