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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모험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경영’은 기업의 운영/관리에 대한 것이라면 ‘경제’는 주식, 환율 등 거시적/미시적 시장에 관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원제는 ‘비즈니스 어드벤처’인데, 경영과 경제 이야기가 혼재되어 있다.초판이 1969년에 나오고 43년만에 재출간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책이 왜 국내에는 그전에 소개되지 않았을까?1960년대 시장/기업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에 50년이 지난 지금과 비교해 보면 또 다른 흥미를 준다.첫번째 이야기애서는 포드의 “애드셀”이라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거금을 들이고 세세하게 준비한 신모델이 나온다. 그런데 비참하게 실패를 했고 왜 실패했는가를 따라간다. 나름의 분석은 있지만 정확하게 ‘이것 때문이다’로 좁혀지지는 않는다. 현재도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으로 엄청난 비용을 들여..
소동파사선 소동파의 작품을 해설을 곁들여서 전문적으로 보고 싶은 생각에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총 118수의 작품을 구체적인 해설과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염노교였는데 사실 제목이 중국드라마 대한천자에 나오는 여자주인공의 이름이라 시선을 확 끌었습니다. 작품은 그 여자주인공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고 적벽대전을 회고하는 작품이었는데 지나간 시절의 호탕한 영웅들을 그리는 마음에서 씁쓸함이 엿보이기도 했습니다.소동파(蘇東坡)의 사(詞) 가운데 그 정수만을 엄선하여 역주한 책. 시가(詩歌)의 한 분야로서 송대(宋代)에 유행했던 노래의 가사가 바로 사(詞)이다. 소동파의 사(詞)는 현재 편년사(編年詞) 292수, 미편년사(未編年詞) 39수 등 총 331수가 전하는데, 이 책..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샘플’로 납치당한 사건 9 벌써 9권을 달리는 서민샘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표지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에도 메이드라서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번에는 상당히 다사다난했네요. 우리 주인공 여전히 이리휘둘리고 저리휘둘리는게 확실히 샘플이라는 느낌이?! 그래도 주변 히로인들이 너무 매력적이라 부러울 뿐입니다! 특히 은발의 그녀! 제 최애캐입니다! 더 많은 분량에 나오길!키미토 님이 우리보다 얼마나 빠른지 보고 싶어요! 아이카의 퇴학 소동이 일단락되고 일상으로 돌아온 키미토 일행. 그런 가운데 세이카인의 대 이벤트 ‘운동회’가 열렸다!MVP에게는 키미토가 무엇이든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라는 특별한 규칙이 발동하자 아가씨들의 전투는 치열하게 끓어오르고! 영광을 손에 넣는 자는 누구?!하쿠아와 카렌의 엄마까지 모두 등장!초 인기 하트 ..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 세계사의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이 책을 읽기로 하였다. 우선 이 책은 내용이 굉장히 방대하다. 분량이 많다 보니 한 번에 많은 양을 보기보다는 조금씩 나누어 읽었다. 편안히 즐기는 마음으로 세계사의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자 한 장 한 장 읽다 보니 그 재미가 쏠쏠했다. 그동안 잘 몰랐던 세계사를 짧게나마 돌아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곁에 두고여러 번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다이나믹하게 살아 숨쉬는 세계사 이야기!이야기와 그림, 도표로 단숨에 읽는다!!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려면 역사의 주체와 그 주체를 둘러싸고 있는 조건이 상호 조응해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맥락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 는 맥락을 이해함으로써 시대정신을 파악하고, 그 연장선에서 현재와 미래까..
사바이 인도차이나 남녀의 차이라는 것이 집요한 것이어서 여행 방식과 내용에서도 곧잘 나타나고는 한다. 대개 여성들의 여행은 약간 부티가 나면 더 좋은,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편안한 숙소, 결코 커피와 빵이 빠지지 않는 맛집, 전기와 인터넷이 없으면 안되고 쇼핑도 적당히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만 하는 것 같다. 그리고는 뭐 풍경이 어쩌니 자유가 어쩌니 그때부터 이어지는 세부 묘사는 일상 수다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남자들과는 완전 다른 개념.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 얘기가 아니다. 다르다는 것. 그리고 남자인 나는 여성들의 그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 책도 마찬가지. 위에서 열거한 기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평소대로라면 몇 쪽 읽다가 집어 던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완전 다른 분위기. 나는..
EPR 교육학논술 임용고시 합격수기를 읽다보면 EPR 교육학 논술책을 독학으로 몇회독씩 읽어서 합격했다는 분들이 종종 나옵니다. 그래서 참고도 할 겸사 겸사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막상 책을 받아보니 정말 두껍더라고요. 두꺼운 만큼 가격도 눈물날만큼 비쌉니다. 46000원이라니...ㄷㄷㄷ. ㅠㅠ 그래도 분명 피와 살이 되리라 믿으며 열심히 공부해봐야겠어요. 다른 서점에서는 2017년 1월 개정판이 아니라 구판을 팔아서 안사고 있었는데 예스24에서 개정판을 판매해서 좋네요.EPR 교육학논술 은 교육학 각 분야별 마인드맵과 기초이론을 논술식으로 요약하여 첨부하였고 2014년 실시된 중등고사 임용시험의 기출문제 및 해설을 추가하였다.머리말 3 제1편 교육사 및 교육철학 25 제1부 서양교육사 27 기초이론 28 [핵심110-1-..
Why? 와이 한국사 상도와 경제 해상 왕국을 꿈꾼 장보고, 경제의 유통을 책임진 보부상, 조선의 여자 CEO 소현 세자빈, 배짱의 무역왕 임상옥 등 역사 속의 주요 경제 인물들을 다루었습니다. 또한 교과 과정 속에서 배우는 주요 역사 경제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꾸몄답니다.마루, 천지, 미소, 삼총사는 부자가 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다 하늘에서 나타난 별똥별과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삼총사는 장보고 장군의 하인, 유기 공장의 일꾼, 청나라에 끌려가는 조선의 포로 등으로 변신해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들을 만납니다. 간혹 자신들을 곤란한 상황에 내버려 두는 별똥별이 얄미울 때도 있지만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끈 사람들의 성공 비결과 참된 부자란 어떤 사람인지 배울 수 있어 뿌듯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우..
채권투자의 비밀 증권과 채권에 관심이 생겨 공부를 해보고싶어 구입했는데와우..저는 금융지식이 많이없어 너무 어려운것 같습니다가볍게 배우고 다음에 깊이 있게 들어갈려고 했는데 이 책은 깊이도 있어서 저 수준에는 벅찼어요 그러나 어느정도 금융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차근차근 읽어내려가면 괜찮을것 같습니다글쓴이 분들도 실력자라 책 내용은 좋으나읽는 사람이 기본지식이 없으면 조금 어려울것 같습니다저금리 시대, 당신이 꼭 알아야 할채권투자의 비밀우리나라의 채권시장규모는 2015년 말 기준 약 1,780조원(잔존 발행액)의 시장이다.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주식시장의 시총규모 1,444조원에 비하면 더 큰 시장이다. ‘채권은 어려워, 채권은 진짜 돈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는 거지, 내가 무슨 돈이 있어 채권투자하겠어?’라는 인식으로 주식을..
붉은 손가락 평범한 가정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다.평범해 보이는 가정도 자녀의 비행, 병든 부모의 간병, 그로인한 부부갈등 등 남들이 볼때는 알 수 없는 문제들이존재 할 수 있다는 걸 알게해준다.또한 다양한 사회문제(청소년 범죄, 치매노인, 부부관계, 가족관계) 등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전개하고 있음에도지루하지 않고 긴박하게 풀어나가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다.나오키상 수상 작가, 추리 소설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최신작!소녀의 살해 사건을 둘러싼 숨막히는 공방. 상상도 하지 못한 그 뜻밖의 결말!히가시노 게이고만이 쓸 수 있는, 한없이 고독하고 너무도 안타까운 가족 이야기. 이 집에는 숨겨진 진실이 있어. 그건 반드시 이 집에서 그들 스스로 밝히도록 해야 돼. 47세의 중년 가..
이중톈 중국사 01 사실 이중톈은 삼국지 강의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삼국지를 너무나 참신하고도 재미있게 강의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 책을 구매하였고, 역시나 무척이나 만족했다. 그래서 이중톈이 중국사에 대해서도 쓴다고 하여 무척 기대를 하고 구입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물론 중국사 중에서도 아주 고대에 대한 내용이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신화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내용이 사실 잘 이해가 안되었다.제 1권 선조 에서는문명의 원류를 거슬러 올라가 중국 민족의 선조인 여와, 복희, 염제, 황제, 요, 순의 본래 모습을 확인한다. 이중톈에게 역사 서술은 일련의 ‘기호 해독’과 같다. 실제로 그는 여와와 덩샤오핑은 일종의 기호다. 여와는 원시시대를, 덩샤오핑은 개혁개방을 대표한다. 즉 여와부터 덩샤오핑까지 쓴다는 것은 사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