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05)
엄마라는 병 이 책좀 이상하다. 아님 내가 무식해서 이 책의 가치를 못 알아보는 것일까?다른분들 의견은 어떤가 싶어서 예스24와 알라딘, 네이버까지 다 뒤졌지만 리뷰가 없다. (책 속의 구절 인용한 정도는 리뷰에서제외하고 하는 말) 이럴 때는 걍나의본능을 따른다. 책은 애착이론을 다루는 것 같은데, 읽어갈수록 이거 전문가가 쓴 내용 맞나 싶다. 영유아기 때 엄마와 바람직한 애착 관계를 맺지 못한 사람은 평생 이런저런 마음의 병에 시달리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는 내용인데, 그게 다다. 여러가지 문제 케이스를 각 장별 꼭지별로 나눠 말하지만, 만병의 근원은 엄마였다. 제목 그대로 엄마라는 병 이다.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만병근원균을 설파한다. 물론 엄마와 애착관계가 중요한 건 맞다마는, 어떻게 모든 문제가 다..
법전을 든 남자, 별을 헤는 여자 01권 제목을 보고 남자의 직업이 법쪽이라는것은 딱 알수 있었다.사실 전문직이 나오는 소설을 좋아해서 제목을 보고 끌렸던 것도 있었다.까칠한 바람둥이 세준과 자신의 세상이 확실하게 있는 아라의 이야기였다.다만 소설이다보니 한눈에 반한다는 설정이 있긴했지만......중간중간 만난지 2주라는 글을 볼때마다 진도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흡입력 있고, 술술 읽혀서 1권을 빠르게 읽을수 있었다.상처많은 아라를 세준이 어떻게 보듬을지 다음권이 기대된다.천상천하유아독존! 세상 무서울 게 없던 까칠한 남자, 검사 한세준. 상상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헤매고 다니는 여자, 작가 유아라. 사랑에 빠지면 그대로 해피엔딩이라고? No, No~ 함께 하기에 우리는 서로 너무 다르지만.. 젠장! 너무 늦었어. 우리는 이미 사..
너무 낡은 시대에 너무 젊게 이 세상에 오다 학원선생님께서 선물로 주신 책입니다. 대부분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전부다 엄청난 능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시대에는 받아들여지지않고 배척당했던 이야기들입니다. 제가 책도 좋아하고 좀 독특해서 선물해 주셨구나 하고 첨엔 생각했었는데, 생각하면 생각해볼수록 아직 세상이 나를 못 쫓아오는, 그만큼 나는 앞으로의 가능성이 농후한 아이이구나 하는 건방진 생각이;;;;;;;; 전반적으로 내용이 다 그 사람의 일대기와 업적위주이기 때문에 지루한 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 나오는 작품들, 특히 사진작품들을 보면서 예술을 즐기시다보면 자연스레 책을 즐기실수 있을겁니다.이 책은 당대의 사람들에게는 광인 혹은 천재 라 불리며 시대와 불화한 예술가들에 대한 기록이다. 그들은 보편적 시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