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4)
서편제/눈길/병신과 머저리/겨울밤/포인트 외 20세기 한국소설은 우울하다. 그래서 난 이때의 한국소설을 싫어한다. 특히 20세기 전반기. 무겁고, 어둡고, 우울하고, 억울하고...... 그러나 생각해보면 20세기 우리나라 상황이 그럴수밖에 없었다. 누가 그때도 재미있고 즐겁게 살았단 말인가? 소수의 특권층? 이제 우리는 모든 사람이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 그간에 감뇌해온 고통으로 즐거움을 누릴자격은 충분이 갖추었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소수를 제외하고는 힘든삶을 살아야 하는 현실이다. 겉으로야 화려하고 풍요로운 모습일지라도 그 내면은 곪아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진짜 현실을 더 모르고 방황하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방황을 끝낼때도 되었는데, 여전히 어지럽고 혼란스럽고 우울하다. 현실을 인정하기 싫어한다. 나도 소수의 풍..
현대소설 필수아이템 2 현대소설 필수아이템 1권을 구매하고나서 진짜 이 책 나한테 절실하게필요하구나 !! 를 느껴서 2권도 구매한 책입니다. 보통 문제집 자습서 기타 등등 책을 구매할 때 여러 권으로 분권되어 나오면 한번에 다 사버리는 성격인데 가격도 쎄고 해서 현대소설 필수아이템1권만 구매해 공부했었어요 ; 헌데 1권 공부를 끝내고 보니 이 책으로 공부하면 언어영역 소설은 문제 없겠구나!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재구매한 2권이구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고 좋습니다. 추천이에요~내용 이해 중심의 현대소설 해설서로 제7차 교육과정 18종 문학교과서에 실린 현대소설 170편을 모두 수록하였다. 강경애에서 황순원까지 작가별 배열에 따라 구성되어 있으며 작품을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해설과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장면 중심으..
서울 동굴 가이드 너무 오래 되었다. 내 속의 이야기를 남에게 하지 않은 지가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정원에 길을 묻다」로 등단한 김미월의 첫 번째 작품집이다. 표제작 「서울 동굴 가이드」 외 8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타인과의 소통을 대체할 사물화된 의사소통 방식을 찾는, 개인 낙원의 외톨이들(이광호) 이 있다. 이들 외톨이들이 살면서 한시도 잊을 수 없는 각자의 상처는 모두 유년시절의 가족(혹은 가족이나 진배없는 관계에 있는 이)들로부터 받은 것들이다.인물 내면에 자리한 유년 시절의 상처는 성인이 되어서도 그들의 삶에 지배적으로 개입한다. 그러나 치유 불가능해 보이는 심각한 상처를 하나씩 걸머지고 있는 이들 외톨이들은, 마냥 비관적이지만은 않은 독특한 낙천성 또한 갖추고 있다. 이..
상징의 탄생 상징의 탄생. 뱅모 박성현의 글. 우리는 뱅모 박성현을 알아야 한다. 한국 최고의 지성 중 한명이라고 평가되는 박성현에 대해서 말이다. 그는 운동권 출신으로 최고라고 불렸지만, 결국 자신의 죄를 깨닫고, 반대편의 길로 돌아선 사람이다. 그의 지성은 말할수 없이 똑똑하여 수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게 하였다. 그와 같이 우리들도 그의 책을 통해 지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600만 년에 걸친 초(超)사회성 진화의 진실을 밝힌다. 진화과정을 꿰뚫어 이해할 수 있는 원리 를 개념화하는 한편, 이 스토리에서 도출되는 철학적 함의를 조명했다. 영어로 쓰인 인류진화과학 책 중에서도 인류 진화과정을 꿰뚫어 보여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이 진화과정에서 도출되는 철학적 함의를 명료하게 설명하는 책도 거의..
처음 읽는 인도사 1. 요약 。。。。。。。​ 제목처럼 인도 역사를 처음 읽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인도역사 개설서. 인더스 문명부터 현대 인도공화국의 역사까지를 한 권으로 훑는 통사다. ​ 인더스강 유역의 초기 문명을 이루었던 토착민(아마도 드라비다인?)들부터, 아리아인의 침입/이주(이 시기 아리아인의 우월성을 강조하면서 만들어진 계급제도와 이를 지탱하는 브라만교가 탄생한다), 16국 시대, 인도북부를 통일한 마가다 왕국의 난다 왕조를 이어 최초로 남북인도를 거의 통일한 마우리아 왕조가 성립된다.(이 시기 불교가 널리 퍼진다) ​ 이후 쿠샨 왕조, 굽타 왕조 등의 불교 왕국들이 이어지다가, 10세기 중반이 되면 이슬람 세력이 인도 땅으로 깊숙이 들어온다. 16세기경이 되면서는 마우리아왕조 이후 가장 넓은 땅을 통일한 무..
Megastudy 메가스터디 영어의 자격 독해편 (2017년용) 메가스터디 영어의자격 독해편입니다 :)첫장인 목차에요 !인문,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예술 스포츠 총 세파트로 나뉘어져있네요!고1~ 고3기출문제로 이루어져있어요:)첫번째 인문, 사회과학 파트입니다.본격적으로 문제풀이에 들어가기전, 옆에나온 속담으로 다시한번 다짐할수있어요!낭비한 시간에 대한 후회는 더 큰 시간 낭비이다.라고 적혀있네요:)첫장이에요 !비어둔것은 제가 문장해석에 너무약해서 답지를 안보면 도저히 해결을못하겠더라구요.다음에 다시도전하고자 비워두었어요!위에 단어들은 다채웠는데 사진이 작아서 그런지 잘보이진않네요!이 책을 처음 딱 받아서 책을 펼쳤을때 사실 깜짝놀랐어요.독해편이라 그런가, 독해에 딱 맞춰져있더라구요.사실 독해에 기본은 문장해석이잖아요!단어에 취약하신분들을위해 이렇게 듣기 mp3파일도제..
Step Into Reading 2 : Mice Are Nice 아이의 영어공부 책으로 선택한 step into reading.. 보통 전집이나 시리즈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 특성상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책인데 함께 보고 읽고를 해보니 저의 기우였네요 페이지는 7~8장이고 단어의 양도 적당하고 아이 수준에 맞는 그림 구성으로 좋아하는 책이 되었답니다..These are just three of the reasons why mice are nice. It is indisputable that mice make the best pets of all. The other pets in Babette s pet store will drop feathers everywhere, growl, hide inside their shells, chew your favorite ..
여기, 길이 있었네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여기, 길이 있었네 라... 요즘 여기, 저기 걷는 길이 대세든데... 이건 또 무슨 길일까? 사실 정치인이라든가 학자라든가 하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별 관심이 없던 터였는데, 그래도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제법 재밌다. 아는 내용들이 나오기도 하고, 아하 하고 공감하는 내용도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도시에서는 못살겠다고, 나이들면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고들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살고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이라는 곳이, 농업이라는 것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이 책에서 다양한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농자천하지대본이라지 않았던가. 명사와 나누는 농업이야기 여기, 길이 있었네 는 농업·농촌의 경영에 뜻이 있는 젊은 독자들은 물론, ..
백년의 고독 2 창세기 역사에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적 사실을 더한 신화적 서술방식이 읽는 이로 하여금 신비한 경험을 하게 해 주는 책이다. 이 책 덕으로 잘 모르던 라틴아메리카의 비극적역사를 다시한번 알아보기도 했다. 책의 서술방식이 뭔가 어디서 봤다 느꼈는데 요번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토르카축의 태고의 시간들과 닮았다 느꼈다. 마르케스도 노벨상수상자인만큼 서로 통하는게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마술적 리얼리즘의 극치를 보여 주며 일단 한 번 잡기 시작하면 끝까지 손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소설이다. 창세기의 역사와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융합하여 인류 최후의 비극적 서사시를 빚어내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알려면 딱딱한 역사책 대신 백 년 동안의 고독 을 읽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세트 [도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세트는 발표순으로 작품을 배열해 근현대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만듦교육과정에 맞게 분류하고 안내 글과 독후 활동을 풍성히 꾸림 작품의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짚어 보는 ‘엮어 읽기’ 추가함. [도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세트 추천합니다. [도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세트는 yes24에서도 강력추천하는 책이네요.누구보다도 앞서 가는 2014 고등 국어!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4학년도 개정판 출시! 전 11종 국어·문학 교과서를 한 권으로 읽는다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110만 독자가 애독해온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2010년 최초로 국어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